'더 글로리'로 난리난 학폭 연예인 중 박보검 왜?

1학년 14반 목동고 같은반 학폭 피해자 000이 직접 올린 박보검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학창시절 왕따를 당한 여주인공의 복수극을 그린 화제의 영화 '글로리'에 이어 배우 박보검의 학창시절이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폭 피해자가 폭로한 박보검의 과거 '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박보검과 학창생활을 함께한 동창 A씨는 익명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tv n 드라마 '기억'
온라인 커뮤니티/ tv n 드라마 '기억'

 

A씨는 목동고 1학년 14반 박보검과 같은반 학생이라고 밝히며, "기억할지 모르겠다. 그때 나는 반에서 왕따였고 대놓고 따돌림을 당했었는데 짝 되고 나서 유일하게 나와 친구해 줬었잖아. 나는 그때가 아직도 기억난다. 정말 고마웠었다"라고 전했습니다. 

[박보검은 목동초등학교를 나와 목동중학교에서 2학년까지 수영선수로 활동하고 신목고등학교 졸업 ]

온라인 커뮤니티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트위터

 

이어 A씨는 "고등학생이 됐을 때 네가 지나가다가 나와 마주쳤을 때 날 알아봐 준 것도 기억하고, 보잘 것 없었던 나를 기억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네가 배우로 성공했을 때 나도 너무 기뻤다"며 평소 인성좋고 따뜻하기로 유명한 박보검을 직접 경험하고 그의 성공을 기도했다고 합니다.

데뷔 전부터 박보검은 목동훈남으로 유명해졌고, 당시  버스 노선과 등하교 시간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외모 뿐 아니라 인성까지 착한 박보검은 비 오는 날 우산을 씌어주거나, 따돌림에 동참하지 않은 행동에 감동한 익명의 게시자는 '사이비 종교'논란으로 휩싸였을 때에도 언제나 믿고 응원했다는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트위터

 

최근 학교폭력을 다룬 '더 글로리'가 인기를 끌며, 과거에 학폭 가해자로 지목받는 연예인들의 폭로가 수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논란으로 문제가 되자 진행하는 작품이나 광고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계약서 조항이 추가되고 있을 정도로 민감한 사항입니다. 

이런 시기에 박보검의 미담은 네티즌들과 사회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해주었습니다.  

트위터만 해서 팬들도 궁금해하는 박보검 근황

아이유 인스타그램 / 박보검 트위터
아이유 인스타그램 / 박보검 트위터

 

박보검과 아이유(IU 이지은)가 2023년 신작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주연배우로 확정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호흡이 기대되는 이 작품은 엄마의 첫사랑 이야기이자, 아빠의 영웅담, 할머니 반항아 시절, 다정한 할아버지의  사랑꾼 시절을 다루는 내용입니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달 30일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었습니다. 

박보검 트위터
박보검 트위터

 

더블랙레이블은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로, 현재 아티스트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알티, 로렌, 빈스, 브라이언체이스, 엘라그로스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박보검 트위터
박보검 트위터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 생긴대로 놀지.. 빛보검",

"꾸준히 봉사하고 선행하고 진짜 복받을거다",

"연예인 사이에서도 유명하더라.. 홍석천가게 찾아가서 일부로 더 팔아주고",

"우리오빠가 박보검이였으면 좋겠다",

"요즘같은 시기에 학폭 미담이라니.. 따뜻하다",

"아이유랑 박보검 조합 너무 좋아서 이종석질할듯 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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